GTX 개발 호재 덕 봤나?…수도권 아파트 절반이 ‘상승 거래’
뉴스1
입력 2024-02-12 18:18 수정 2024-02-12 18:19
![](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24/02/12/123485925.3.jpg)
지난달 거래된 수도권 아파트 절반이 직전월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아파트(동일 단지·동일 면적 기준)의 지난달 거래가격이 직전월(12월)보다 높게 거래된 비중이 49.4%에 달했다. 반면 하락거래는 44.0%, 보합은 6.6%를 나타냈다.
인천 아파트는 상승거래 비중이 52.6%(하락 40.4%·보합 6.9%)로 절반 이상이 가격이 올랐다. 서울 역시 같은 기간 상승 거래가 50.5%를 기록했으며, 경기도도 상승거래 비중이 48.3%로 하락거래를 웃돌았다.
서울의 경우 △용산구·종로구 100% △동작구 81.3% △서초구 75.0% △동대문구 71.4% △중랑구 66.7% 등에서 상승거래 비중이 높았다.
이에 반해 중저가 단지가 밀집한 노원구(67.6%), 금천구(60.0%), 강서구(53.8%), 관악구(55.6%) 등은 하락 거래가 상승거래 비중보다 컸다.
경기도는 △고양시 일산동구 70.0% △안산 단원구 60.4% △수원 권선구 59.1% △안양 동안구 56.4% △수원 영통구 53.0% 등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높은 상승거래 비중을 보였다.
이들 지역은 교통호재에 힘입어 거래량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달(6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거래 신고건수는 총 9208건으로, 직전월(8873건)보다 3.7% 증가했다.
인천은 지난달 매매 신고건수가 1536건으로 직전월(1353건)보다 14%, 경기도는 지난달 5970건으로 전월(5728건)보다 4% 늘었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이렇게 먹으면 남들 10년 늙을 때 2.5년 늙는다…핵심은 ‘밥’”
- 최재영 “김건희 여사에게 전혀 안 미안해…나도 고통스러웠다”
- 최화정 “첫사랑 남친, 청와대 앞집 살아…그 집 가면 검문받았다”
- “내가 대신 찔렸어야 했냐”…칼부림 현장서 도망간 경찰 항변
- 우리집 변기에 불법카메라가…경찰 수사했지만 미제로 남아
- 美서 ‘북한 인권’ 알린 유지태…“가장 어두운 곳에 손 내밀어 달라”
- 박나래 이태원 단독주택 70억…3년만에 ‘15억’ 올랐다
- 살아있는 뱀 104마리 바지에 숨긴 여행객…中, 밀수 적발
- 송중기, 이제는 두 아이의 아빠…첫째 출산 이후 1년 만
- 계속되는 바이든 말실수…“난 최초의 흑인 여성이라 자랑스러워”
- 중견·중소기업계 “정부 세법개정안 환영, 숨통 트일 것”
- 자녀 1인당 상속세 공제 5000만원→5억 늘린다
- 법정 전월세전환율, 월세→전세 땐 적용 안돼[부동산 빨간펜]
- ‘실패하면 구축, 성공하면 신축’… 재건축 선도지구 현수막 홍보전
-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2500만명… 등록인구의 5배 수준
- 상속세 자녀공제 5천만→5억으로… 최고세율도 10%p 내린다
- HBM 날개 단 SK하이닉스, 분기 영업익 6년만에 5조대
- 내년부터 단기 알바생 늘린 소상공인에게도 인건비 보전해준다
- 직장인들 쉬려고 ‘이곳’ 으로…年 최대 104시간 머문다
- LS-대한전선 ‘기술탈취’ 분쟁… “공장설계는 기밀”vs“핵심기술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