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모터쇼]현대차, 中 전략 세단 ‘라페스타’ 공개… ‘현대룩’의 시작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4-25 12:31 수정 2018-04-25 13:47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중국 전략 세단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25일 중국 베이징 신국제전람센터(New 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 ‘2018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중국 전용 준중형 세단 ‘라페스타’를 선보였다.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정의선 부회장과 설영흥 중국사업 담당 고문 등을 비롯해 피터 슈라이어 사장과 루크 동커볼케 전무, 이상엽 상무 등 현대차 디자인 3인방도 행사에 참석했다. 사이먼 로스비 현대차 중국 디자인 총괄은 발표자로 나서 신차 디자인을 소개했다.
외관 디자인은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가 반영됐다. 전반적으로 감각적이면서 구조미를 살린 디자인으로 개성과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전면부는 크롬 마감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특히 크롬 장식은 신형 싼타페와 비슷한 스타일이 반영됐다. 측면은 전고가 낮춰 역동적인 이미지를 살렸고 패스트백 디자인이 적용됐다. 여기에 듀얼 머플러와 스포츠 시트, D컷 스티어링 휠, 대형 디스플레이 등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양도 더해졌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660mm, 1790mm, 높이는 1425mm로 쏘나타보다 작고 아반떼보다 조금 크다. 휠베이스는 2700mm다.
파워트레인은 1.4리터 및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DCT)가 조합된다. 여기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스마트 시스템 등 지능 안전 기술이 탑재된다.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첨단 자동차 기술이 가져올 미래 라이프 스타일 변화와 이에 따른 브랜드 미래상도 함께 발표했다.
베이징현대 관계자는 “베이징현대는 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통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품질의 현대, 스마트한 미래’라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현지화 2.0 시대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향후 상품 구성의 3대 축을 일반 모델과 퍼포먼스 차량, 친환경 모델 등 3가지로 구분해 구축하고 전동화와 스마트, 커넥티드카 등 3가지 미래 핵심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미래 소비자 니즈 충족을 위해 서비스와 품질을 개선하고 기술 개발을 통해 스마트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 1487㎡(약 450평) 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해 라페스타를 비롯해 르 필 루즈 콘셉트, 수소전기차 넥쏘, 소형 SUV 엔시노(중국형 코나) 등 총 14개 차량을 전시한다.베이징=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차는 25일 중국 베이징 신국제전람센터(New 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 ‘2018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중국 전용 준중형 세단 ‘라페스타’를 선보였다.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정의선 부회장과 설영흥 중국사업 담당 고문 등을 비롯해 피터 슈라이어 사장과 루크 동커볼케 전무, 이상엽 상무 등 현대차 디자인 3인방도 행사에 참석했다. 사이먼 로스비 현대차 중국 디자인 총괄은 발표자로 나서 신차 디자인을 소개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루크 동커볼케 전무와 이상엽 상무
이번에 선보인 라페스타는 현지 젊은 소비자(85~95세대)를 타깃으로 운전 재미를 강조한 모델이다. 차명은 이탈리아어로 ‘축제’를 의미하는 단어다. 개성과 자유분방한 중국 신세대를 위한 축제라는 의미가 반영됐다. 이 모델은 베이징현대 5번째 생산 기지인 충칭 공장에서 생산돼 올해 4분기 출시될 예정이다.외관 디자인은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가 반영됐다. 전반적으로 감각적이면서 구조미를 살린 디자인으로 개성과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전면부는 크롬 마감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특히 크롬 장식은 신형 싼타페와 비슷한 스타일이 반영됐다. 측면은 전고가 낮춰 역동적인 이미지를 살렸고 패스트백 디자인이 적용됐다. 여기에 듀얼 머플러와 스포츠 시트, D컷 스티어링 휠, 대형 디스플레이 등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양도 더해졌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660mm, 1790mm, 높이는 1425mm로 쏘나타보다 작고 아반떼보다 조금 크다. 휠베이스는 2700mm다.
파워트레인은 1.4리터 및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DCT)가 조합된다. 여기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스마트 시스템 등 지능 안전 기술이 탑재된다.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첨단 자동차 기술이 가져올 미래 라이프 스타일 변화와 이에 따른 브랜드 미래상도 함께 발표했다.
베이징현대 관계자는 “베이징현대는 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통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품질의 현대, 스마트한 미래’라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현지화 2.0 시대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향후 상품 구성의 3대 축을 일반 모델과 퍼포먼스 차량, 친환경 모델 등 3가지로 구분해 구축하고 전동화와 스마트, 커넥티드카 등 3가지 미래 핵심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미래 소비자 니즈 충족을 위해 서비스와 품질을 개선하고 기술 개발을 통해 스마트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 1487㎡(약 450평) 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해 라페스타를 비롯해 르 필 루즈 콘셉트, 수소전기차 넥쏘, 소형 SUV 엔시노(중국형 코나) 등 총 14개 차량을 전시한다.베이징=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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