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기술개발센터 신설… AS사업부 등 조직 개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4-17 15:45 수정 2018-04-17 15:52
이윤동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기술개발센터장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는 17일 기술개발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기술개발센터는 미래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새로 만들어진 조직으로 PDI센터팀과 내비게이션 기술개발팀으로 구성됐다. 센터장으로는 이윤동 부사장(58)이 선임돼 조직을 이끈다. 이 부사장은 32년간 자동차 업계에서 근무해 온 인물로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개발 관련 전문가다.
최근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는 차량 국내 판매와 관련해 출고 전 점검 센터(PDI) 내 프로세스를 강화한 바 있다. 기술개발센터는 국내법과 관련해 판매 차량의 확인 절차 강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조기호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그룹 애프터서비스 총괄 전무
또한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는 그룹 애프터서비스부 총괄에 조기호 전무(52)를 임명했다. 조 전무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와 한국GM, 기아자동차 등을 거치며 지난 26년간 자동차 애프터서비스와 고객 서비스 분야를 담당했다. 최근 회사는 브랜드간 기술 공유와 업무환경 변화를 고려해 각 브랜드 현장기술지원팀과 기술교육지원팀을 그룹 애프터서비스 부서로 통합했다.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는 부서 통합으로 딜러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그룹총괄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빠르게 변하는 자동차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변화의 첫 걸음”이라며 “한국 실정에 맞는 맞춤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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