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컨트리맨 ‘2013 다카르 랠리’의 왕좌 사수할까?
동아경제
입력 2013-01-18 11:55 수정 2013-01-18 11:57
메마른 사막의 뜨거운 열기와 고산지대의 희박한 공기 및 추위를 극복하고 자갈길, 모래언덕, 바위, 빙판길을 통과해야 하는 지구상에서 가장 혹독한 경주 ‘다카르 랠리’가 지난 5일 시작됐다.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출발해 칠레, 아르헨티나를 거쳐 다시 칠레 산티아고에 이르기까지 2주간 총 8600km를 달리는 ‘2013 다카르 랠리’는 지난해보다 더욱 엄격해진 규정과 험난해진 경로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드라이버들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이번 랠리에는 ‘미니 컨트리맨 ALL4’가 전년도 우승자인 스테판 페테르한셀(Stephane Peterhansel)이 이끄는 독일 ‘몬스터 에너지 X-레이드(Monster Energy X-raid)’팀으로 출전해 자동차 부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통산 10승을 기록해 가장 성공적인 다카르 랠리 드라이버로 꼽히는 지난해 우승자 스테판 페테르한셀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올해 다카르 랠리는 가장 힘든 경주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경주는 1979년 창설됐으며 지금까지 사고로 60여명이 목숨을 잃어 ‘죽음의 경주’라고도 불린다. 올해도 지난 11일 모터사이클 부문에 출전한 프랑스의 토마스 버진이 차량 충돌 사고로 숨지는 등 세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핫포토] 설리-민호-크리스탈, ‘풋풋한’ 청춘 화보
▶[화보] 동급 최고 수준! 포드 유럽형 디젤 ‘포커스 디젤’
▶토요타 “캠리, 3.5리터 V6 고배기량 추가 투입”
▶‘삼지창 복근’ 유리, 헬스장 가면 男회원들…
▶휴게소의 아우디, 여자화장실 난로를… 이럴수가!
▶“길어도 너무 길어” 국내 최초의 미드쉽 세단 ‘뱅가리’ 공개
▶나에게 너무 큰 간식 “먹으려다 턱빠질라…”
▶자동차 시장 “수입차 웃고 국산차 울고 언제까지?”
▶‘션-정혜영’ 지금까지 기부한 액수 알고보니
▶현아의 중3 시절 어땠길래…졸업사진 주목
비즈N 탑기사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딱 한 장만 산 복권이 1등 당첨…20년간 월 700만원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명품 ‘에루샤’ 국내 매출 4조 돌파… 사회기부는 18억 그쳐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
- 이건희, 19년전 ‘디자인 선언’한 밀라노… 삼성, 가전작품 전시회
- LH 작년 영업이익 98% 급감… 공공주택 사업까지 차질 우려
- 분식점부터 프렌치 호텔까지, 진화하는 팝업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