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 원형판 위에서 넘어져 손가락이…
동아경제
입력 2014-11-07 11:29 수정 2014-11-07 11:30
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 원형판 위에서 넘어져 손가락이…
용인 에버랜드 ‘오즈의성’에서 손가락이 절단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용인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경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내 ‘오즈의 성’안에서 김 모(5)군이 회전하는 지름 130cm 원형판 위에서 넘어져 바닥 틈에 손가락이 끼면서 왼쪽 중지 끝마디가 절단되고, 검지와 약지가 골절되면서 심하게 훼손됐다.
김군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을 받았으며, 경찰은 위법 여부를 조사한 뒤 관련자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수술 경과는 며칠 지켜봐야 회복 여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오즈의 성’은 실내 장애물 통과 놀이기구로 키 110cm 이상이면 보호자 없이 혼자서도 들어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 소식에 누리꾼들은 “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 어쩌다 안타까운 일이”, “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 가슴이 답답하네요”, “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 이제 5살인데.. 어떻해”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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