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코리아오픈 여자테니스대회 타이틀 지원
동아경제
입력 2014-08-18 15:57 수정 2014-08-18 15:58
기아자동차는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진행되는 ‘기아자동차 코리아오픈 여자테니스대회 2014’(이하 ‘기아 코리아오픈’)를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아 코리아오픈’은 남녀 테니스 경기를 통틀어 국내 유일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로, 세계 테니스협회(WTA, Women’s Tennis Association)가 주최하며 전세계 33개국에서 200여 명(예선 포함)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전년도 대회 우승자인 세계 랭킹 5위(선수 등록일 기준)의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와 많은 한국 팬을 보유한 ‘마리아 키릴렌코’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18세의 최연소 출전자 ‘도나 베키치’ 등 주목 받는 신예들까지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기아차는 올해 ‘기아 코리아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약하며, 대회 우승자에게 상금과 부상 차량을 제공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기아차는 우승 선수에게 현재 사전 예약중인 ‘올 뉴 쏘렌토’를 경품으로 증정하며, 초청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에게 ‘올 뉴 쏘렌토’, ‘K9’, ‘올 뉴 카니발’ 등 총 12대의 의전차량을 제공한다.
또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15년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2인 관람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라드반스카’와 ‘키릴렌코’ 등 유명 선수의 테니스 원포인트 레슨과 기아차 고객 초청 아마추어 테니스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아차는 경기장 입구에 차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화 공간을 마련하고K9 시승, 유명선수 팬싸인회, ‘올 뉴 쏘렌토’ 창문으로 테니스 공을 통과시키는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올 뉴 쏘렌토’를 비롯하여 ‘올 뉴 카니발’, ‘K7 2015’ 및 ‘쏘울 튜닝카’ 등을 전시해 경기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동시에 서울 및 수도권 7개 드라이빙센터 이용객 전원에게 준결승 및 결승 경기 관람권을 제공하는 등 경기장 밖에서도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최고 권위의 테니스 대회인 ‘코리아오픈’ 타이틀 스폰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 대표주자로서 또 한 번 활약하게 됐다”며, “골프에 이어 국내 3백만 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테니스 종목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를 후원하는 만큼 테니스 팬들에게 기아차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잘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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