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카지노산업 자금세탁방지 제도 세미나 개최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11-20 14:00 수정 2024-11-20 14:00
사진제공=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에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 카지노산업의 자금세탁방지(AML)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이기 위하여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불법 자금의 세탁과 조달을 예방하고 적발하는 노력 등 자금세탁방지 제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에서 카지노산업이 자금세탁방지 제도 업무 이행자로서 의무를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한국 카지노산업에 대한 자금세탁방지 제도 의무는 2008년 처음 도입됐고 점차 관련 법령과 규정, 감독 및 제재 수준이 강화되고 있다. 카지노업계 또한 이러한 국제적인 추세에 따라 의무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예방과 적발에 대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이미 국내·국제적으로 일반 금융업종에 법적·제도적 시스템이 갖추어진 상태에서 비금융권인 카지노업권의 특성상 전반적인 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에 대한 부족한 면이 있는 것도 현실이다.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민, 관 그리고 학계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자금세탁방지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행 능력을 향상할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주변 주요 국가들의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정책과 노력을 비교하는 연구를 지속하며 대한민국 카지노산업이 국제 사회에서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관광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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