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인천시 소외계층 위해 풋살 경기장 조성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6-16 09:29 수정 2016-06-16 09:32
한국지엠 쉐보레(Chevrolet)가 지난 15일 소외계층 어린이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쉐보레-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풋살 경기장 기증식을 가졌다.
인천 중구 보라매아동센터 부지 내에 조성되는 풋살 경기장은 쉐보레의 ‘아름다운 가능성 실천 프로그램(Beautiful Possibilities Program)’ 일환으로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정신적, 감정적,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조성됐다.
이번 풋살 경기장 조성 프로젝트를 위해 쉐보레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시가 협력했으며 기증식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의 레전드 선수 게리 베일리(Gary Bailey), 한국지엠 마케팅 본부 이일섭 전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 중구 지역의 꿈나무 축구 아동 선수들도 참여해 인천광역시 아동복지협회 축구클럽과 친선 경기를 선보였다. 쉐보레는 지역사회의 축구 활성화를 위해 선수 전원에게 축구화를 기증했다.
한국지엠 마케팅 본부 이일섭 전무는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풋살 경기장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쉐보레는 축구를 통해 지역사회와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CSR) 활동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이외에도 다양한 축구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2015년 쉐보레와 ‘One World Play Project’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국내 300개 초등학교에 5000개의 축구공(One World Futbol)을 기증했다. 또한 쉐보레는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함께 인천 지역의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후원 협약을 맺고 각 학교에 축구 장비 및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 초대권, 장학금을 수여하기도 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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