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어린이 교통안전 프로그램 ‘모바일키즈’ 50개로 확대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4-20 10:33 수정 2016-04-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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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 위원회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전문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Mercedes-Benz MobileKids, 이하 모바일키즈)’를 확대해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에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는 2014년 처음 국내에 소개되었으며 지난해까지 220곳 사회복지기관 및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4500명에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체험교육을 제공해 왔다.

독일 다임러 본사에서 시작된 모바일키즈는 독일을 포함한 전 세계 13개국에서 160여만 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온 글로벌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일선 학교의 요청에 부응해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로 확대돼 실시하게 된 모바일키즈는 4월부터 서울과 수도권 초등학교 50여 곳과 신규로 접수된 사회복지기관 및 지역아동센터 100여 곳에서 약 35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바일키즈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또는 사회복지기관 및 지역아동센터는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웹사이트(http://mobilekids.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해당 교육은 3주 동안 전문 강사들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을 통해 실시하게 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서울 잠실에 위치한 신천어린이교통공원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바일키즈 프로그램의 실외 체험 현장으로 사용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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