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물레방아 디자인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2016’ 골드 수상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2-29 11:03 수정 2016-02-29 11:05
한국타이어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6’(iF Design Award 2016)에서 콘셉트 디자인 부문 최고의 성적인 골드(Gold)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한 콘셉트 타이어 ‘하이블레이드(hyBlade)’를 통해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 최고 성적인 골드를 수상했다.
하이블레이드는 디자인 우수성을 비롯해 창의성과 실용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타이어의 하이블레이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심각한 기후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콘셉트 타이어로 독일 포츠하임 대학원과 공동 개발한 미래형 타이어다. 물레방아 형태의 디자인으로 트레드에 위치한 스크류를 통해 물속에서도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가능하며, 측면 스포크가 펼쳐질 때 생겨나는 저항력으로 뛰어난 배수 성능을 구현하도록 디자인됐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iF 디자인 어워드 골드 수상은 한국타이어가 미래 드라이빙을 실현하여 세계적인 디자인 트렌드를 앞서나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을 고안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 2016’은 총 5295개의 작품이 출품되어 75개의 작품이 골드를 수상하였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골드 수상에 앞서 제품과 커뮤니케이션 부문 등에서 총 4개의 출품작이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독일 국제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 1953년 설립)이 주관하고 있는 iF 디자인상은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미국의 IDEA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잠시 멈췄더니 흔들림이 지나가더라[김선미의 시크릿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