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편의점 가면 꼭 사야해”… ‘바나나맛 우유’도 제친 외국인 필수템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5-01-09 16:40 수정 2025-01-09 16:43

지난해 외국인이 우리나라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두바이 초콜릿’인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택스 리펀드(Tax Refund)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이 약 200억 원치 판매됐다고 9일 밝혔다.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은 중동식 소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가 들어간 초콜릿으로, 해외 유명 유튜버에 의해 국내에서도 크게 주목을 받았다. CU는 지난해 7월 업계에서 가장 먼저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을 선보였다. 초도 물량이 하루 만에 동나는 등 전국적인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두바이 초콜릿은 택스 리펀드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매출 상위 10개 제품 중 기존 절대 강자로 꼽히는 ‘바나나맛 우유’를 제치고 매출 1위에 올랐다. 해당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외국인은 인도네시아인으로 전체 49%의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해외에서 유행이 시작된 제품임에도 국내 편의점에서 외국인들에게 가장 높은 선호도를 받았다는 것이 특이점이다.
매출 상위 10개 제품 중 전발인 5개 제품은 CU에서만 판매하는 차별화 제품이었다. 몽골 CU에 수출돼 20만 개가량 팔린 ‘연세 크림빵 시리즈 2종(초코, 우유)’도 각각 5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베트남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았다. ‘이웃집 황치즈 크룽지’는 태국인(총 매출 중 66.% 비중)에게 주목을 받으며 6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요리 경연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대표 상품인 ‘밤 티라미수 컵’은 출시 세 달여 만에 매출액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상품은 가장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에게 선택 받은 가운데 대만 고객의 매출 비중이 24.9%로 가장 높았다.
한편 택스 리펀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로 1만5000 원 이상 과세 상품을 구매한 외국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CU는 지난 2022년 처음 도입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CU 택스 리펀드의 이용 건수는 지난해 총 1만5000건을 돌파했다. 이는 2023년 대비 16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CU 택스 리펀드 이용 고객의 국적은 총 75개국에 달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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