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뽀뽀'해주는 강아지..'집사는 녹는 중'
노트펫
입력 2019-05-21 17:09 수정 2019-05-21 17:10
[노트펫] 특별한 애정표현으로 집사의 마음을 녹이는 강아지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볼뽀뽀하는 강아지 있나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 속에는 집사의 볼에 뽀뽀를 해주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겼다.
"뽀뽀"라고 말하자 자연스럽게 집사의 볼에 쪽하고 뽀뽀를 해주는 강아지.
"다시 다시~" 반복해도 한결같이 진한 애정이 담긴 '볼뽀뽀'를 해준다.
옆에 있던 강아지가 그 모습을 부러운 듯 바라보고 있다.
애정 넘치는 집사와 강아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달달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볼뽀뽀해주는 강아지의 모습을 접한 사람들은 "다시 다시 할 때마다 두 마리 다 쳐다보는 게 왜 이렇게 귀엽지", "너무 사랑스러워서 집사님 녹을 듯", "우리 강아지는 거의 입술박치기를 하는데"라며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는 반응이다. 영상 속 강아지 '뭉치'의 보호자 다정 씨에게 애정 넘치는 볼뽀뽀를 받는 비결에 대해 묻자 "따로 교육시킨 건 아니다"며 "그냥 '뽀뽀!'라고 했더니 입술을 내밀길래 많이 예뻐해 주고 나서 '뭉치뽀!'하고 볼을 갖다 댔더니 저렇게 스스로 볼뽀뽀를 하게 됐다"고 답했다.
"처음 볼뽀뽀를 해줬을 때 너무 귀여웠고, 또 이렇게 뽀뽀하는 강아지가 없는 것 같아 신기하기도 했다"는 다정 씨.
"물론 해달라고 한다고 계속해주진 않고, 간식이 있거나 기분이 좋을 때만 해준다"며 "하기 싫을 땐 고개를 돌리고 도망간다"고 웃으며 말했다.
최근에는 임신해서 집에 가장 오랜 시간 함께 있는 다정 씨의 언니에게 유독 볼뽀뽀 세례를 퍼붓는다고. 다정 씨는 그런 언니를 마냥 부러워하고 있다는데.
1살 난 말피츠(말티즈와 스피츠의 믹스견) 수컷 뭉치는 사고뭉치지만 웬만한 개인기는 금방 익히는 똑똑한 강아지다.
특히 다정 씨가 "뭉치야 큰일 났다!"라고 하면 어디에 있든 쏜살같이 뛰어오는 듬직한 개인기까지 가지고 있다.
다정 씨에 따르면 뭉치는 베개를 꼭 베야지 잠을 자는데, 베개를 베고 꿀잠을 자는 모습이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단다.
"처음에 뭉치룰 포메라니안으로 알고 데려왔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아닌 걸 알게 됐다"는 다정 씨.
"그래도 세상에 하나뿐인 제 강아지, 제 동생이고, 세상 어느 강아지보다 귀엽다"고 뭉치를 향한 진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뭉치가 저희 언니가 키우는 말티즈 누나 다봉이를 자꾸 귀찮게 하는 데, 집착 좀 하지 않았음 좋겠다"며 "뭉치야! 가족들이랑 같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서울원 아이파크 8일 무순위 청약…전용 74·84㎡ 물량도 나와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보아, 18년 전 샀던 청담동 건물…시세차익 71억원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삼성, 쓰던 갤럭시폰 매입 시작…중고폰 시장 메기될까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양재웅, 한남 ‘100억대 고급빌라’ 분양…이승기는 105억 전세살이
- “해외여행 가면 손해”…설 연휴, 국내관광 혜택 쏟아진다
- 알뜰폰 더 싸진다…1만원대 5G 20GB 요금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