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떨어진 애견호텔로 가출한 댕댕이..`친구들 보고 싶어서`

노트펫

입력 2019-05-13 15:07 수정 2019-05-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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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반려견이 애견호텔 친구들을 보고 싶어서 주인 몰래 가출했다가 애견호텔 보안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미국 폭스2 TV가 지난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검은 반려견 ‘휴고’는 미국 미주리 주(州) 세인트 앤 시(市) 소재 애견호텔 ‘해피 테일스 펫 호텔 & 플레이랜드’의 단골 고객이다. 휴고는 해피 테일스에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덕분에 해피 테일스를 그리워하게 됐다.

지난주 휴고는 해피 테일스에 있는 친구들을 보고 싶어서, 주인 몰래 가출을 감행했다. 주인 몰래 탈출해서, 집에서 1마일(1.6㎞) 넘게 떨어진 해피 테일스까지 달려갔다.

게다가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로의 중앙선까지 넘고, 해피 테일스 주차장을 지나가는 등 여행 경로는 교통사고 위험으로 가득했다. 그러나 휴고는 다행히 사고 없이 해피 테일스에 무사히 도착했다.

그리고 직원의 꽁무니를 따라서 해피 테일스 정문으로 들어가서 친구들과 만났다. 영상을 보면 휴고가 얼마나 신이 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직원들의 도움으로 휴고는 아빠의 차를 타고 무사히 집에 돌아갔다고 한다.

휴고의 아빠는 다음에 안전하게 차에 태워서 휴고를 해피 테일스에 데려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해피 테일스는 지난 8일 페이스북에 보안카메라 영상을 공유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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