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나우' 펫큐리언, "인공 보존료 안쓴다..우려 안해도 된다"
노트펫
입력 2019-05-09 12:06 수정 2019-05-09 12:07
[노트펫] 수입 펫푸드 고(Go)와 나우(Now)의 본사 펫큐리언은 "인공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을 내놨다.
펫큐리언은 최근 불거진 방부제 검출설에 대해 이같은 답변을 보내왔다고 국내 유통회사인 이글벳이 9일 밝혔다.
펫큐리언은 "여러 브랜드 사료에서 방부제 검출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기사를 접하게 됐다"며 "이 결과 보고서를 받아 보지 못했고, 그에 따라 실험결과의 정확성 또한 검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도, 펫큐리언이 고! 또는 나우 프레쉬 레시피에 인공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다만 "자연 그대로의 원료들을 사용할 때 이들 화합물은 일정 수준 자연적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이해를 구했다.
예를 들어, BHA와 같은 인공 보존료는 과일과 야채를 재배하는데 사용되는 물에 소량 존재할 수 있고, 이는 최종 산물에서 잠재적으로 미량 검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펫큐리언은 "나우 프레쉬에서 검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준은 안전 규정보다 훨씬 낮다"며 "이처럼 낮은 수준의 BHA는 인위적으로 첨가된 것으로 볼 수 없으며,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나우 프레쉬에서 검출된 것으로 알려진 소르빈산에 대해서도 "소르빈산은 화학적으로 합성될 수 있지만 다양한 야생의 열매에서도 자연적으로 존재한다"며 "나우 프레쉬는 풍부한 항산화제 공급원으로 크랜베리, 블루베리를 포함한 다양한 베리를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글벳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보호자분들의 불안감이 커진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추가 문의사항은 언제든 연락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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