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츄이의 특별한 사료환불..슬픈 견주에 애견초상화 선물
노트펫
입력 2019-05-08 17:06 수정 2019-05-08 17:07
[노트펫] 미국 온라인 반려동물 소매업체 ‘츄이닷컴’이 반려견을 잃고 사료 환불을 요청한 견주에게 반려견 유화를 선물해서 견주가 감동했다고 온라인 예술잡지 보어드판다가 최근 전했다.
조셉 이나브넷은 지난해 10월 반려견 ‘베일리’를 안락사 시키는 힘든 결정을 내렸다. 베일리를 잃은 견주는 한참 후에 베일리의 유품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는 온라인 반려동물 소매업체 츄이(Chewy.com)에 개봉하지 않은 사료를 환불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 베일리가 아파서 처방받은 특별 사료로, 가격은 70달러가량(약 8만원) 됐다.
츄이는 견주에게 환불을 해주고, 사료를 츄이에 돌려보내지 말고 기부할 것을 제안했다. 견주는 츄이의 대응에 만족했다.
그런데 며칠 뒤에 츄이가 견주에게 소포를 보냈다. 견주가 소포를 열어보니 그 안에 베일리의 초상화가 있었다. 화가 샤론 라브아 램이 그린 유화였다. 따뜻한 위로가 담긴 카드도 동봉해, 견주는 큰 위안을 받았다.
견주는 감동했고, 지난 1일 페이스북에 츄이의 선행을 공유했다. 누리꾼도 감동했다. 이 게시물은 11만명이 ‘좋아요’를 눌렀고, 6만회 넘게 공유됐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서울원 아이파크 8일 무순위 청약…전용 74·84㎡ 물량도 나와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보아, 18년 전 샀던 청담동 건물…시세차익 71억원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삼성, 쓰던 갤럭시폰 매입 시작…중고폰 시장 메기될까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양재웅, 한남 ‘100억대 고급빌라’ 분양…이승기는 105억 전세살이
- “해외여행 가면 손해”…설 연휴, 국내관광 혜택 쏟아진다
- 알뜰폰 더 싸진다…1만원대 5G 20GB 요금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