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개를 위한 작은 배려..보령시, 찾아가는 광견병 예방접종
노트펫
입력 2019-03-18 11:12 수정 2019-03-18 11:12
[노트펫] 충남 보령시가 오는 20일부터 '읍면으로 찾아가는 반려동물 예방 접종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동물병원 방문이 어려운 읍면지역 거주 주민들의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맞춰 준다. 주민과 반려동물 모두를 배려했다.
보령시는 2000 마리 분의 백신을 확보하고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웅천읍 접종을 시작으로 27일에는 주포면, 4월 10일에는 주교면, 5월 8일에는 오천면 등 12월까지 읍면을 순회 방문하여 진료 수의사가 예방 접종을 한다.
또한 대천동을 비롯한 동지역은 3월과 9월 중 평일 오후에 보령동물병원을 방문해 접종할 수 있도록 편의를 마련한다. 주민은 타 시군과 마찬가지로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왕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가정에서 기르는 3개월령 이상된 개와 고양이는 반드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해야하고, 동물의 방어능력 유지를 위해서는 매년 1회 보강접종을 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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