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망하게 끼인 코요테..`내가 이렇게 큰 지 몰랐네`
노트펫
입력 2019-03-13 15:13 수정 2019-03-13 15:13
[노트펫] 코요테가 몰래 주택을 염탐하다가 울타리에 민망한 자세로 끼인 채로 걸려, 경찰이 구조했다고 미국 동물 전문매체 더 도도가 지난 8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州) 환경경찰(MEP)은 지난 7일 한 주민의 주택 베란다 울타리에 코요테 한 마리가 끼여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관들은 신고자의 주택에 출동해서, 울타리 쇠창살에 골반이 낀 코요테를 발견했다. 경찰들은 쇠창살을 벌려서 코요테를 무사히 빼냈다. 코요테는 다행히 다친 곳 없이 무사했다. 경찰들이 풀어주자, 그 코요테는 곧장 숲으로 도망쳤다고 한다.
주민들 중 일부는 코요테가 작은 반려동물과 가축을 해치는 포식동물이라며 총으로 사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MEP는 숙고 끝에 코요테가 귀중한 생명이라고 판단해, 풀어준 것.
MEP는 지난 8일 페이스북에 코요테 구조 사진들을 공유했다. 누리꾼들은 구조 소식에 기뻐하며, MEP 경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서울원 아이파크 8일 무순위 청약…전용 74·84㎡ 물량도 나와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보아, 18년 전 샀던 청담동 건물…시세차익 71억원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삼성, 쓰던 갤럭시폰 매입 시작…중고폰 시장 메기될까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양재웅, 한남 ‘100억대 고급빌라’ 분양…이승기는 105억 전세살이
- “해외여행 가면 손해”…설 연휴, 국내관광 혜택 쏟아진다
- 알뜰폰 더 싸진다…1만원대 5G 20GB 요금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