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알고 입양하자"..어웨어, '유기동물 방지 캠페인' 진행
노트펫
입력 2019-03-05 19:09 수정 2019-03-05 19:09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반려동물 사육·관리 의무’ 리플렛 배포
[노트펫]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는 유기동물 방지를 위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려면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어웨어는 반려동물을 기르기 전 고려해야 할 사항을 알리고 책임 있는 반려동물 소유자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이 동물 유기를 막는 근본적 대책이라며 캠페인 진행 배경을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7년 발생한 유기동물은 전년 대비 14.3% 증가한 10만2593마리로 집계됐다.
서울연구원의 2017년 조사에서는 조사대상 반려동물 소유자의 24%가 사전지식 없이 동물을 기르기 시작했고, 사육 포기나 유기 충동을 느낀 경우도 42.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어웨어는 반려동물을 기르기 전 고려해야 할 사항과 반려동물 소유자로서의 사육·관리 의무에 대한 내용을 담은 리플렛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학교, 직장 등 지역사회에서 직접 리플렛을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 참여 캠페인도 진행한다.
어웨어는 앞서 지난 해 휴가철 유기동물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여행지를 중심으로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형주 어웨어 대표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은 책임과 노력이 따르는 일"이라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에 대해 고려하지 않거나 기본적인 정보 없이 동물을 기르기 때문에 사육을 포기하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함부로 동물을 기르고 버리는 사회적 분위기를 개선해 유기동물 발생을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서울원 아이파크 8일 무순위 청약…전용 74·84㎡ 물량도 나와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보아, 18년 전 샀던 청담동 건물…시세차익 71억원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삼성, 쓰던 갤럭시폰 매입 시작…중고폰 시장 메기될까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양재웅, 한남 ‘100억대 고급빌라’ 분양…이승기는 105억 전세살이
- “해외여행 가면 손해”…설 연휴, 국내관광 혜택 쏟아진다
- 알뜰폰 더 싸진다…1만원대 5G 20GB 요금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