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 유기견 1000마리 입양 보내
노트펫
입력 2019-02-20 11:09 수정 2019-02-20 11:10
[노트펫] 경기도는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가 유기견 1000마리의 새 가족을 찾아주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는 경기도가 직접 운영하는 도우미견·반려견 훈련 및 입양 전문기관으로, 2013년 3월 3,600㎡ 규모의 부지에 동물병원을 포함한 관리동 1동, 사육시설 2동으로 지어졌다.
도우미견나눔센터는 개소 이후 입양 보낸 마릿수가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이 센터를 통해 새 가족을 찾은 유기견이 292마리에 달했다.
센터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강아지를 선발해 데려온 뒤 3~4주간 보호하며 기초 진료 및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1000번째로 새 가족을 찾은 입양견 '밤비' 역시 올해 1월 센터에 입소한 뒤 36일간 기초 건강검진, 백신접종, 중성화수술, 기본복종 훈련을 마치고 새 가족을 찾았다.
센터는 또 입양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전화 및 방문 상담 등을 실시해 입양된 반려견이 새로운 가정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노기완 경기도청 동물보호과장은 "경기도는 이번 1000번째 입양견 밤비를 계기로, 더욱 동물보호·복지에 앞장서겠다"며 "유기견 없는 경기도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 “아들 낳았어요” 알고보니 거짓말…병원서 신생아 납치한 伊부부
- 지난해 기상가뭄 3.3일 발생…최근 31년 동안 가장 적어
- “이산가족 4명 중 3명, 북한 가족 생사확인 못해”
- 줄지어 놓인 새 학기 교과서들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