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진정한 가성비 맛집… 원베일리 압도하는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인천=정진수 기자

입력 2025-04-15 05:00 수정 2025-04-1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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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가 되면 어김없이 배꼽시계가 울린다. 내 몸이 손꼽아 기다려온 시간이다. 식사는 인생의 낙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적어도 하루 세 번은 스스로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다. 먼 거리 식당을 찾아가거나 대기가 길어도 기꺼이 받아 드릴 수 있는 이유다.

하지만 집에서는 한 끼 해결 조차 여러모로 수고스럽다. 식재료 구입은 물론, 다듬고 만드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밥 짓는 것만 최소 30분이다. 그에 반해 식사 시간은 무척 짧다. 고려대 안산병원 건강검진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평균 식사 시간은 5~10분대(44%)가 가장 많았다. 식사도 잠시, 산더미처럼 쌓인 설거지가 기다리고 있다.

DK아시아는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입주민들의 소중한 시간을 돌려주는 트리니티 라운지를 4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대화 주제만 챙겨오면 즐거운 식사가 완성된다.


지난 1일 직접 경험해본 트리티니 라운지는 알찬 메뉴 구성과 가격대(입주민 1만 원)로 만족도 높은 한 끼를 선사했다. 한국에서 가장 비싼 동네인 강남권 아파트 부럽지 않은 3식 서비스였다. 특히 엄선된 재료로 만들어진 갖가지 반찬에서 이용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다. 모든 음식은 현장 조리가 게 원칙이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트리티니 라운지는 매일 다른 식단을 운영하며 다채로움을 배가 시킨다. 바꿔 말하면 날마다, 매 끼니마다 새로운 맛집으로 거듭난다는 뜻이다. 신세계푸드 전문 영양사는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입주민들 건강을 위해 하루 적정 필수 영양소 섭취에 근거해 식단을 짠다.

신세계푸드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와 성동구 트리마제 등 집값만 50억 원을 육박하는 고급 아파트 단지에도 들어가지만, DK아시아와의 운영 협의에 따라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에서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남 단지들처럼 입주자대표회의와 운영방침을 정하는 게 아니라 시행사가 직접 지원에 나서기 때문에 큰 차이를 보인다. 최근 래미안 원베일리에서식사 서비스 질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것도 이와 연관이 깊다. DK아시아는 일부 운영비까지 부담하며 서비스 질 향상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날 점심은 수육정식이 나왔다. 라운지 입구에 들어서자 수육을 포함 8첩 반상이 테이블 위에 가지런하게 놓여 있었다. 적당히 부드럽게 삶아진 수육은 미각을 연신 자극했다. 밥 한 숟가락에 올린 수육은 금상첨화. 단백질과 지방의 적절한 비율 덕분에 고소한 풍미가 입안에서 계속 맴돌았다. 여기에 한가득 담아온 그린샐러드로 입맛을 바꿔가며 새로운 기분을 들게 했다. 평소에 별로 먹을 일이 없었던 들깨미역국은 별미였다. 두부조림과 잡채, 미나리 된장무침은 제철 채소를 활용해 신선함을 더했다. 참기름만 있다면 훌륭한 비빔밥을 즉석에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단한 핑거푸드로 후식을 즐길 수도 있다.

이날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석식 또한 화려한 구성을 자랑했다. 새우볶음밥에 짬뽕국·꿔바로우·두반장채볶음 등 정통 중화요리에 버금가는 요리가 준비됐다. 1인가구를 위한 유부초밥 등 간단한 요깃거리도 마련해놨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음식 간이었다. 짜지 않으면서 재료 본연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식당에선 짠맛으로 식재료의 단점을 덮는 경우가 많지만 이곳 음식은 확실히 달랐다. 또한, 다량의 재료를 활용하면 일정한 맛을 내기 어려운데 트리티니 라운지 음식들은 맛·영양·분위기 모든 게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명성에 걸맞은 높은 수준이었다.

지상 2층에 위치한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3식 서비스 커뮤니티 공간은 특별하게 조성됐다. 라운지 천장에는 고급 호텔에서 볼법한 특화 조명기구가 들어차 있었다. 연회가 가능할 정도로 넓은 공간에는 4~6인 가족이 식사를 즐겨도 충분히 넓은 고급 식탁이 펼쳐졌다. 호텔 식 의자,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까지 갖췄다. 2만 평 규모의 정원을 조망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대규모 테라스 공간도 있다.

이영호 DK아시아 커뮤니케이션팀 부장은 “이미 인천 최초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를 통해 아침과 점심, 저녁으로 구성된 3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에서는 보다 안정적으로 식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뿐만 아니다. 로열파크씨티 브랜드 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은 서로의 3식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브랜드 아파트라도 이처럼 커뮤니티 시설을 자유롭게 번갈아 이용하는 사례는 없었다. 기존 입주민들까지 챙기는 DK아시아의 통 큰 배려 덕분에 가능한 것이다. 외부 방문객들도 1만3000만 원에 식사가 가능하다.

DK아시아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최고급 주거 시설에 거주한다는 자부심과 함께 삶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3식 서비스와 함께 인도어 골프장, 전용 극장, 스카이라운지, 럭셔리 요트 투어 등 즐길거리가 가득한 진정한 고급 리조트 아파트”고 말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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