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셀, 서울아산병원과 첨단재생의료 관련 세포 추가 공급 계약
김민범 기자
입력 2025-03-28 23:38 수정 2025-03-28 23:39

이엔셀은 27일 서울아산병원과 임상연구 및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위한 세포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탁개발생산(CDMO) 방식으로 맞춤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비밀유지협약에 따라 세부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엔셀의 경우 지난 2023년부터 서울아산병원에 임상연구 및 첨단재생의료 관련 세포를 공급해 왔다. 우수한 원료세포 제조 및 공급능력을 인정받아 추가 계약 성과를 거둔 것이다. 특히 지난달 개정된 첨단재생의료법에 따라 이엔셀은 세포유전자치료제의 희귀·난치질환 치료 허가 프로세스가 보다 신속하게 이뤄지고 환자 맞춤 치료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엔셀 관계자는 “첨단재생의료를 포함한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등 대형의료기관과 협업을 통해 세포 생산뿐 아니라 첨단재생 임상연구 및 치료를 위한 컨설팅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며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첨단재생의료 분야 시장 선점을 위해 대형의료기관과 추가 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엔셀은 올해 초부터 국내 대형의료기관들로부터 첨단재생 임상연구 및 치료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향후 의료기관과 환자들이 원하는 치료 옵션 공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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