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직원들이 뽑은 ‘여름휴가지 톱10’… 다낭·나트랑 등 베트남 강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5-14 17:46 수정 2018-05-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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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지난달 임직원 656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휴가로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를 뽑는 사내 설문조사(중복응답 허용)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 결과 베트남 다낭이 322표(49.1%)를 얻어 1위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또한 베트남 나트랑이 144표(22.0%)로 5위에 올랐다. 선호 여행지 톱5에 베트남 휴양지가 무려 2곳이나 이름을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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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이유로는 1위 베트남 다낭의 경우 세계 6대 해변으로 꼽히는 미케비치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호이안, 저렴한 물가와 합리적인 가격의 리조트 등이 꼽혔다. 인천에서 다낭까지 비행시간은 약 3시간40분으로 제주항공은 인천공항에서 매주 18회, 부산 김해공항에서 7회, 무안공항에서 2회 등 해당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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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은 저렴한 물가와 다양한 길거리음식, 현지문화 체험 쿠킹클래스, 무에타이 체험, 마사지 등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30분이다. 제주항공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매주 14회, 부산 김해공항에서는 매주 7회 운항되며 무안공항에서도 4회 운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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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제주항공은 총 6개 베트남 노선을 운항 중이다. 인천~하노이(주 7회), 인천~호찌민(주 7회), 인천~다낭(주 18회), 부산~다낭(주 7회), 무안~다낭(주 2회), 인천~나트랑(주 5회) 등 매주 46편이 운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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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간 동안에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의 편도 항공권을 기준으로 할인가가 적용된다.
가격의 경우 다낭 노선은 인천~다낭 18만8000원, 부산~다낭 16만8000원, 무안~다낭 12만80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괌 노선은 인천~괌 12만6200원, 부산~괌 12만1200원부터 판매한다. 방콕은 인천~방콕 19만1900원, 부산~방콕 18만6900원, 무안~방콕 16만19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및 웹에서 가능하다. 예약 상황은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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