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피 뚫린 국장의 반란”…동학개미 작년 수익률, 서학개미의 ‘3배’
뉴스1
입력 2026-01-15 07:43 수정 2026-01-15 12:18
2025년 동학 34.44%·서학 10.10% 수익률…NH證 분석
‘1픽’ 테슬라 부진한데 삼전·하닉↑…“RIA 환류 효과 기대”
ⓒ News1
지난해 국내 주식에 투자한 동학개미의 수익률이 해외 주식을 산 서학개미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올해도 서학개미는 미국 증시에서 3조 원 이상 폭풍 매수했지만, 주요 종목 성과는 동학개미가 담은 종목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NH투자증권이 자사 리테일 개인 고객의 2025년 매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주식 투자자(303만 명)의 평균 수익률은 34.44%로 해외 주식 투자자(85만 명) 수익(10.10%)을 3배 웃돌았다.
성별로 보면 국내 주식 여성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이 38.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국내 주식 남성 투자자(30.17%), 해외 주식 여성 투자자(11.88%), 해외 주식 남성 투자자(8.17%)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국내 주식 투자자 중 19세 미만 수익률이 45.65%로 가장 우수했다. 다음으로 60대가 37.20%로 뒤를 이었다. 20~50대는 33% 안팎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 투자자의 경우 30대(11.47%)를 제외한 연령대는 7~9%대 한 자릿수 수익률에 그쳤다.
지난해 ‘국장’ 반등이 두드러졌음에도 국내 투자자들의 시선은 여전히 해외 증시에 머물러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올해 들어 13일까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증시 순매수액은 22억 160만 달러(약 3조 2469억 원)에 달한다.
다만 올해도 국내 증시 랠리가 이어지면서 동학개미 투자 성과가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투자 부문에서 국내 투자자들이 올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테슬라(4억 5152만 달러·6659억 원)이며, 테슬라 주가의 2배 수익률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2위(3억 2333만 달러·4768억 원)를 차지했다. 그러나 두 종목의 수익률은 각각 0.56%, 1.93%로 모두 부진했다.
반면 같은 기간 국내 주식 시장에서는 삼성전자(3조 6431억 원)와 SK하이닉스(4350억 원)가 순매수 1·2위에 올랐고, 이들 종목은 각각 14.76%, 13.36% 상승했다.
정부에서 추진 중인 국내시장 복귀계좌 RIA(Reshoring Investment
Account)로 인해 환류 금액이 늘 경우, 국내 주가 상승이 더 가속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메리츠증권은 해외 주식 투자자를 659만 명으로 추산하고, 이들 중 3%인 19만 8000명이 5000만 원어치 외국 주식을 팔고 국내 시장으로 돌아온다고 가정했을 때 10조 원 환류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는 “2025년 외국인 순매도 9조 원 전체를 상쇄할 수 있는 규모”라며 “특히 자금이 대형주와 지수형 ETF로 쏠린다면 체감 영향은 더욱 강력해지고, 1분기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의 업사이드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1)
‘1픽’ 테슬라 부진한데 삼전·하닉↑…“RIA 환류 효과 기대”
ⓒ News1지난해 국내 주식에 투자한 동학개미의 수익률이 해외 주식을 산 서학개미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올해도 서학개미는 미국 증시에서 3조 원 이상 폭풍 매수했지만, 주요 종목 성과는 동학개미가 담은 종목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NH투자증권이 자사 리테일 개인 고객의 2025년 매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주식 투자자(303만 명)의 평균 수익률은 34.44%로 해외 주식 투자자(85만 명) 수익(10.10%)을 3배 웃돌았다.
성별로 보면 국내 주식 여성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이 38.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국내 주식 남성 투자자(30.17%), 해외 주식 여성 투자자(11.88%), 해외 주식 남성 투자자(8.17%)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국내 주식 투자자 중 19세 미만 수익률이 45.65%로 가장 우수했다. 다음으로 60대가 37.20%로 뒤를 이었다. 20~50대는 33% 안팎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 투자자의 경우 30대(11.47%)를 제외한 연령대는 7~9%대 한 자릿수 수익률에 그쳤다.
지난해 ‘국장’ 반등이 두드러졌음에도 국내 투자자들의 시선은 여전히 해외 증시에 머물러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올해 들어 13일까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증시 순매수액은 22억 160만 달러(약 3조 2469억 원)에 달한다.
다만 올해도 국내 증시 랠리가 이어지면서 동학개미 투자 성과가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투자 부문에서 국내 투자자들이 올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테슬라(4억 5152만 달러·6659억 원)이며, 테슬라 주가의 2배 수익률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2위(3억 2333만 달러·4768억 원)를 차지했다. 그러나 두 종목의 수익률은 각각 0.56%, 1.93%로 모두 부진했다.
반면 같은 기간 국내 주식 시장에서는 삼성전자(3조 6431억 원)와 SK하이닉스(4350억 원)가 순매수 1·2위에 올랐고, 이들 종목은 각각 14.76%, 13.36% 상승했다.
정부에서 추진 중인 국내시장 복귀계좌 RIA(Reshoring Investment
Account)로 인해 환류 금액이 늘 경우, 국내 주가 상승이 더 가속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메리츠증권은 해외 주식 투자자를 659만 명으로 추산하고, 이들 중 3%인 19만 8000명이 5000만 원어치 외국 주식을 팔고 국내 시장으로 돌아온다고 가정했을 때 10조 원 환류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는 “2025년 외국인 순매도 9조 원 전체를 상쇄할 수 있는 규모”라며 “특히 자금이 대형주와 지수형 ETF로 쏠린다면 체감 영향은 더욱 강력해지고, 1분기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의 업사이드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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