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pic]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가격은 1억3150만원부터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4-01 14:34 수정 2017-04-01 14:39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포르쉐코리아가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 ‘2017 서울모터쇼’ 언론공개 행사(프레스데이)를 통해 신형 파나메라를 선보였다.

‘파나메라 터보’는 더욱 강력해진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PDK)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3.8초다. 사륜구동 시스템도 기본 적용됐다.

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한 ‘파나메라 4S’는 기존 모델 보다 20마력이 증가한 440마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56.0kg.m이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4초에 도달한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2.9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8단 PDK, 전기모터가 조합된 것이 특징이다. 시스템 최고출력 462마력, 최대토크 60.2kg.m의 힘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는 약 4.6초가 걸린다. 또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고 전기 모터로만 최대 5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는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기본 모델이 1억3150만 원부터 시작하며 파나메라 4는 1억3750만 원, 파나메라 4S는 1억7370만 원부터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본 가격이 1억5980만 원, 디젤 버전은 1억7880만 원이다. 고성능 버전인 터보와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각각 2억4750만 원, 2억9490만 원부터 시작한다.

파나메라의 왜건 버전인 ‘스포츠 투리스모’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의 경우 엔트리 트림인 파나메라 4 스포츠 투리스모는 1억4090만 원부터 시작하며 4S 버전은 1억8040만 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은 1억6320만 원으로 세단보다 다소 높게 책정됐다. 고성능 모델인 터보와 터보 S는 각각 2억5090만 원, 3억600만 원부터다.

고양=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