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후수요 탄탄한 ‘평촌 자이엘라’ 상가 14일 청약
동아경제
입력 2016-12-13 13:29 수정 2016-12-13 14:49
GS건설이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에서 분양하는 ‘평촌 자이엘라’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오는 14일 청약을 받는다.
이 상가는 앞서 분양한 평촌 자이엘라 오피스텔 414실이 조기 완판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상 1~2층, 연면적 3만9804㎡, 총 22개 점포로 조성되며 100% 확정가 공개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
상가는 인근 산업단지 개발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 조성 중인 ‘안양금융센터(AFC, 2018년 완공 예정)’는 연면적 3만5889㎡, 지하 6~지상 20층에 달하는 대형 오피스센터로, 건물이 준공되면 구매력이 높은 종사자 수요가 평촌 자이엘라 상가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평촌 자이엘라 서쪽 국토연구원 부지에 대규모 여성전문병원이 들어설 예정으로 상가를 오가는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LG유플러스와 프로텍, 휴비츠 등 30여개 기업이 입주 예정인 ‘평촌 스마트스퀘어’ 근무자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
계약금 10%에 해당하는 금액만 있으면 투자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계약금 10%를 낸 이후 내년 12월 중도금 1차 10%, 2018년 12월 중도금 2차 10%, 완공(2019년 7월 예정) 시 잔금 70%를 내면 된다. 모든 점포에 냉‧난방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해 쾌적한 실내공간을 조성한다.
분양관계자는 “다양한 유동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는 설계와 확정가 공개추첨, 인근 상가보다 저렴한 분양가 등으로 수요자의 부담을 줄였다”면서 “평촌신도시 내 중심 입지에 위치한 데다 인근의 다양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어 인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평촌 자이엘라 상가의 청약금은 1000만 원이다. 오는 14일 청약접수를 받고, 계약은 15일에 진행한다.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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