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부산 ‘센텀 프리미어 호텔’ 분양
입력 2016-12-13 11:39 수정 2016-12-13 14:49
한국토지신탁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521번지에 ‘센텀 프리미어 호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호텔은 지하 5~지상 22층, 전용면적 17~80㎡, 21개 타입, 총 603실 규모로 조성된다. 센텀 프리미어 호텔이 들어서는 센텀시티는 분양형 호텔 투자의 1순위로 꼽힌다.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객실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의 부산 방문비율은 단일도시 기준 3위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6.4% 성장률을 기록했다. 내수 관광객 수요도 많다. 올해 상반기 부산을 방문한 내국인은 총 3827만 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3611만 명보다 약 6% 증가했다.
작년 기준 1258회 이상 행사를 진행했던 벡스코(BEXCO)가 3분 거리에 있어 비즈니스 수요가 풍부하다. 또 세계 최대의 백화점으로 등재된 신세계 센텀시티몰이 도보 5분, 연 6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영화의 전당이 600m 거리로 관광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광안대로와 부산울산고속도로 등을 통한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종합부동산 금융회사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아 사업이 안정적인 것도 장점이다. 한국토지신탁은 나이스 신용평가의 2016년 7월 기업어음 신용등급 기준 A2 등급을 받은 상장 신탁사로 전국에 15만가구 이상을 공급했다.
분양홍보관은 해운대구 우동 1129-7번지에 들어선다. 2018년 2월 입실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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