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설 딛고 8년 만에 부분변경 ‘더 뉴 모하비’ …V6 S2 3.0 탑재

동아경제

입력 2016-01-19 11:12 수정 2016-02-29 15:3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십 SUV 모하비가 8년 만에 부분변경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기아차는 19일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유로6 기준 디젤 엔진 탑재로 상품성을 향상시킨 ‘더 뉴(The New) 모하비’의 외관 디자인과 일부 사양을 공개하고, 2월 중순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모하비’는 2008년 출시 후 8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기존 모하비의 웅장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고급감을 더해 한층 존재감 있는 외관을 완성하고, 친환경 유로6 대응 V6 3.0디젤 엔진과 각종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절대적인 위엄을 뜻하는 ‘스트롱 디그니티(Storng Dignity)’를 디자인 콘셉트로 완성된 ‘더 뉴 모하비’는 기존 모하비의 웅장한 디자인에 강인함과 디테일을 더해 최고급 SUV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부는 과감한 크롬 조형으로 강인한 존재감을 부각시킨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과 웅장하고 입체감 있는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하고 LED방식의 주간주행등과 안개등 주변에 메쉬(그물형) 패턴의 가니쉬를 적용해 디테일한 완성도를 높였다.

측면부는 당당하고 압도적인 옆 라인을 유지하면서 사이드미러와 휠 부분에 크롬을 적용해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후면부는 기존 모델 대비 입체감이 강화된 신규 범퍼와 와이드한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해 모하비만의 강인한 오프로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면발광 타입의 LED 리어 램프를 적용해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더 뉴 모하비’의 파워트레인은 친환경 고성능의 V6 S2 3.0 디젤 엔진이 새롭게 탑재됐다.

특히 기존 엔진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정숙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요소수를 활용한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방식의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통해 친환경성까지 겸비하며 세계 정상급의 경쟁력을 갖췄다.

이와 함께 ‘더 뉴 모하비’는 주차시 차량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영상을 제공하는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운전자가 동승석 시트 위치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최신 IT 기술과 스마트폰 연동을 통한 원격시동 및 공조제어 등을 가능하게 하는 ‘유보(UVO) 2.0’ 등을 적용해 고객에게 최상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후측방 경보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도 대거 탑재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