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현 교수 ‘더민주 영입인사’ 반납 “이제 저의 명예를 지킬…”
동아경제
입력 2016-01-09 14:14 수정 2016-01-09 14:15

더불어민주당의 여성 인재 1호로 영입된 트라우마 치유 전문가 김선현 교수가 입당을 자진 취소했다.
김 교수는 9일 더민주 공보실을 통해 영입인사 반납을 알리는 글에서 “지금 이 시간부로 더불어민주당의 영입인사라는 이름을 반납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름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왔다고 자부한다”며 “이제 개인으로 돌아가 저의 명예를 지킬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가 입은 이번 상처가 상처 입은 사람들을 위해 더 진실하게 쓰일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교수는 입당 직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그림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김 교수는 이에 대해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인 ‘나눔의 집’의 사전 허락을 구했고, 이후 반환 요청을 받고 서둘러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김 교수는 또 지난 2012년 출간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임상미술치료’의 일부 내용이 트라우마와 관련된 다른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집필한 책이 여러 권이라 미처 다 검증하지 못했다. 본인의 불찰”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경제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단독]“인증번호는 XXXX”… 中 판매 쿠팡계정, 로그인 보안인증 뚫려
월소득 8000만원인데 빚 62% 감면…새출발기금 ‘눈먼 돈’ 됐다
‘카카오 폭파’ 위협에 전직원 재택근무- 카톡 친구목록, 오늘부터 옛방식 선택가능
- 이마트, 신세계푸드 주식 공개매수…자발적 상장 폐지 계획
- 스페이스X 내년 상장 소식에…국내 우주·항공 관련주도 ‘들썩’
- 주담대 변동금리 3년 만에 최대폭 상승…11월 코픽스 0.24%p↑
- “노화로 생긴 지방간, 운동으로 개선할 수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