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5시리즈 최신 스파이샷 ‘E클래스 겨냥’
동아경제
입력 2016-01-07 11:39 수정 2016-01-07 11:41
2017년형 BMW 5시리즈의 새로운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7일 미국 월드카팬스는 독일에서 시범주행 중인 BMW 5시리즈의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새로운 5시리즈는 BMW의 플래그십 모델인 7시리즈를 축소해 놓은 모습으로 한층 진화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신차에는 외부가 위장막에 꼼꼼히 가려져 있지만 새로운 헤드램프, 넓은 그릴, 세련된 듀얼 배기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반면 측면이나 루프라인은 최신 유행하는 쿠페라인이 아닌 전통적인 세단 형태를 고수했다. 테일램프는 보다 뚜렷하고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은 아니다.
사진=worldcarfans
파워트레인은 7시리즈를 모방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엔트리급 모델은 최고출력 150마력의 1.5리터 3기통 디젤엔진을 장착할 예정이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의 경우는 2.0리터 4기통 트윈파워 터보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다.
BMW는 올 하반기 5시리즈 세단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차후에 그란 투리스모와 투어링 버전을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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