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안지환, 장모님에게 알몸 공개 사연 밝혀
동아경제
입력 2015-12-17 16:46 수정 2015-12-17 16:46
‘자기야-백년손님’ 안지환. 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백년손님’ 안지환, 장모님에게 알몸 공개 사연 밝혀
성우 안지환이 장모님에게 알몸을 공개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녹화에서 MC 김원희는 장모님과 돈독해질 수 있었던 안지환의 알몸사건에 대해 물었다.
이에 안지환은 “결혼하고 처음 처가에 갔는데 홍어를 주시더라”며 “홍어를 못 먹었지만 꾹 참고 먹었다”고 당시 일들을 회상했다.
힘들었던 첫 처가 나들이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 안지환은“그러다 갑자기 삼촌들이 나를 거꾸로 들어 발바닥을 때렸다”며“그 순간 토를 했는데 장모님이 토 묻은 옷을 벗겨주시다 실수로 속옷까지 모조리 벗기셨다”며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은 “이게 어떻게 돈독해질 수 있는 사이냐“며 의아해했다. 그러자 안지환은 “알몸 공개 후 장모님이 나를 꽤 괜찮게 보시는 것 같다”며 으쓱한 모습을 보여 또 다시 웃음을 선물했다.
한편 SBS ‘백년손님’의 안지환의 이야기는 오늘 방송을 통해 전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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