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에 투입하는 신차 2종은 어떤 차?

동아경제

입력 2015-04-29 13:44 수정 2015-04-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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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DTV, 소형 SUV ‘ix25’

현대자동차가 올해 인도 시장에 신차 2종을 투입하고 본격적인 판매량 늘리기에 나선다.

29일 외신들에 따르면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공장을 가진 현대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x25’와 ‘신형 쏘나타’를 잇달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인도 시장의 소형 SUV 부문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ix25는 지난 ‘2014 베이징모토쇼’에서 콘셉트 카로 첫 선을 보였다. 이 차는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Fluidic Sculpture 2.0)’을 적용해 SUV만의 대담한 이미지에 현대적이고 세련된 도심형 스타일이 특징이다.

전체적인 외관은 언뜻 싼타페와 비슷해 보인다. 차체 길이는 4270mm, 너비 1780mm, 높이 1630mm, 휠베이스 2590mm로 널찍한 5인승 차량이다. 현대차 수출용 소형차 i20과 동일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생산되며 1.4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다.

ix25는 올해 2분기 내 출시 예정이다. 경쟁차종은 르노 더스터, 닛산 테라노, 포드 에코스포츠 등이다.
사진=NDTV, 신형 소나타

한편 지난 ‘2014 뉴욕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신형 쏘나타는 2.4리터 4기통 엔진과 2.0리터 4기통 터보차지 엔진 등 2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전면부에는 제네시스 콘셉트 카에서 영감을 얻은 6각형 그릴과 새로운 헤드램프, 범퍼를 적용했다. 차체골격은 고강도 강철사용으로 이전보다 더욱 견고하고 튼튼해졌다.

이 차는 올해 안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혼다어코드, 폴크스바겐 파사트, 스코다 수퍼브 등과 경쟁한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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