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형 SUV ix25의 실체 “싼타페를 줄여 놓은 듯”
동아경제
입력 2014-04-14 15:30 수정 2014-04-17 11:36
현대자동차가 오는 20일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할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ix25의 이미지가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11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들에 따르면 현대차의 소형 SUV ix25의 내외부 사진이 유출됐다. 일부 언론은 사진이 싼타페를 줄여놓은 모양에 그쳐 단순히 예상도일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모터쇼를 앞두고 지금까지 공개된 현대차 소형 SUV에 가장 근거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을 통해 살펴본 ix25의 모습은 육각형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면발광 방식이 적용된 깊게 파인 전조등 등이 최근 현대차의 디자인 추세를 따르고 있다.
또한 소형 SUV에서는 보기 드문 단순한 직선으로 이어진 디자인을 띄며 르노삼성 QM3와 쉐보레 트랙스 등과 디자인 차별화를 이뤘다.
외신에 따르면 ix25는 현대차 수출용 소형차 i20과 동일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생산되며 1.2리터, 1.4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또한 1.4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의 장착 가능성도 제기됐다.
실내는 현대차 패밀리룩을 이어가고 있지만 오디오, 공조장치 등에 단순한 편의사양 만을 장착하고 최근 출시된 신형 쏘나타에서 선보인 각진 형태의 기어 레버를 적용하기도 했다.
외신들은 ix25가 다운사이징 추세가 뚜렷한 유럽 시장을 겨냥한 모델이며 푸조 2008, 르노 캡처 등과 경쟁할 모델이라고 예견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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