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C 남아공서 통할까?
동아경제
입력 2012-04-26 11:39 수정 2012-04-26 11:46

쌍용자동차가 인도 완성차업체 마힌드라와 함께 지난 24일 남아프리카에서 '코란도'C와 '코란도스포츠 출시 행사를 갖고 남아프리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쌍용차 영업부문장 최종식 부사장과 함께 마힌드라 남아공지사 아쇼크 타쿠르(Ashok Thakur) 지사장과 각 지역 딜러들이 참석했으며 남아공 기자단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도 병행해 진행했다.
남아공 진출은 쌍용자가 마힌드라와 M&A 이후 지난해 9월 확정한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을 위한 ‘마힌드라와의 시너지 극대화’ 일환으로 쌍용차 제품들은 이달 말부터 마힌드라 남아공지사의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된다.
이를 위해 마힌드라 남아공지사는 쌍용자동차 전담직원들을 추가로 채용하고 마힌드라의 47개 딜러십 중 19곳을 쌍용자동차 전문 딜러십으로 재단장 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말까지 쌍용자동차 딜러십을 3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올해 1000대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1만 대 규모로 물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남아공시장 본격 진출은 아프리카 전역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쌍용차는 전했다.
쌍용차 영업부문장 최종식 부사장은 “남아프리카는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마힌드라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쌍용자동차 브랜드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남아공을 교두보로 활용해 아프리카 전역으로의 판매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1996년 남아공에 첫 진출한 뒤 8000여 대의 누적수출량을 기록했고 지난해는 487대를 판매한 바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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