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생활주택 ‘왕십리 지음재’ 분양홍보관 개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4-05 15:37 수정 2019-04-05 15:58
건설업체 도시공감은 5일 왕십리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도시형생활주택 ‘왕십리 지음재’ 분양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왕십리 지음재는 5개 지하철 노선(동북선 예정)이 지나는 왕십리역과 가까워 교통을 비롯해 인근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지하 2~지사 10층, 총 63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시설도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13.72㎡ 28가구, 16.76㎡ 35가구로 이뤄졌다. 소형주택임대 수요가 풍부한 성동구 도심권에 위치했으며 직주 근접 수요를 겨냥한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지어진다.
업무지구인 종로와 을지로가 가깝고 인근에 교육시설이 집중돼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임대 수요 확보가 용이하다는 게 분양사 측 설명이다. 사업지 반경 2km 거리에 한양대와 한양여대가 있어 1인 가구 소규모 주거시설 임대 수요층인 교직원과 학생을 배후수요로 두고 있따. 500m 이내에는 성동구청이 있어 관련 종사자 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교통의 경우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용산까지 15분대에 도달 가능하고 분당선을 통해 수서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내부순환로와 고산자로, 왕십리로 이용도 수월하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도보 10분 거리에 대형마트와 CGV, 동대문패션타운, 엔터식스몰, 행당시장 등이 가깝다. 왕십리역 민자역사 내 대형상권을 통해 주거와 쇼핑, 문화 등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내부 설계는 1인 가구에 초점을 맞춰 공간 활용성을 끌어올렸다. 맞춤식 평면설계가 적용돼 공간 실속을 높였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여기에 무상 발코니 확장과 풀퍼니시드(냉장고, 전기쿡탑, 세탁기, 전자레인지 포함) 설비, 방범용 CCTV 등이 더해졌다.
도시공감 관계자는 “분양홍보관을 개관하면서 투자 중심 지역으로 떠오른 왕십리 지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왕십리 지음재는 특화 공간 설계와 우수한 인프라를 갖춰 향후 입주민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는 주거지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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