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오는 12월 분양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0-31 16:25 수정 2018-10-3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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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다산신도시에서 진건지구 마지막 분양 단지를 선보이다.

GS건설은 오는 12월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지상 최고 29층, 총 7개동, 전용면적 74~84㎡, 총 878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로는 74㎡A 285가구, 84㎡A 393가구, 84㎡B 144가구, 84㎡C 56가구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다산신도시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지구와 지금지구를 통합한 대규모 신도시다. 남양주시 지금동과 도농동, 가운동, 일패동, 이패동 일대 약 474만9000㎡ 규모로 조성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공동주택 3만1892가구, 인구 8만5000여명을 수용할 전망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는 임대아파트를 제외하면 진건지구에서 선보이는 마지막 분양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다산신도시는 서울 경계로부터 불과 5km 떨어져 있어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고 GS건설 측은 강조한다. 별내지구와 갈매지구 등 주변 개발 지역과도 가까워 수도권 동북부를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각광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 이동에 소요되는 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된다. 여기에 서울 외곽순환도로 구리IC와 퇴계원IC, 북부간선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다른 지역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주변에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되고 있다. 왕숙천이 단지와 인접했고 다산광장과 마루뜰, 마루내, 마루숲 등을 품은 선형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왕숙천은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자전거길이 연결돼 있다. 또한 중심경관시설인 열상산수폭포와 등성이숲, 자락뜰 등 다채로운 테마공간으로 조성 예정인 진건지구 내 중앙공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GS건설은 전했다.

편의시설의 경우 상업 및 업무시설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역이 도보권에 있고 도농역 인근 이마트와 기타 상업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약 1.3km 거리에는 영업면적 5만9500㎡ 규모를 갖춘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이 오는 2020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300m 거리에 초등학교 계획부지가 있고 다산초와 다산중, 다산고(2020년 3월 개교 예정) 등이 도보권에 있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남동, 남서) 배치와 판상형 설계가 적용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널찍한 동간거리와 13%대 건폐율로 단지 쾌적성을 높였다. 입주 편의를 위한 멀티프로그램실, 피트니스, 티하우스, 맘스스테이션, 작은도서관, 주민운동시설, 경로당, 어린이집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춰진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으로 주변 시세보다 가격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여기에 향후 역세권 단지로 거듭나고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도보권에 있어 높은 수요자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본보기집은 경기도시공사 주택전시관에 마련돼 오는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72-3번지에 있다. 견본주택 내 홍보관에서는 현재 상담예약을 통해 분양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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