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美서 품질 인정받아… ‘GM·FCA’ 우수협력사 선정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6-18 23:21:00 수정 2017-06-18 23: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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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GM과 FCA로부터 우수 품질협력사로 선정됐다.

현대모비스는 18일 GM과 FCA가 진행한 어워드를 통해 두 업체로부터 우수협력사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GM은 지난달 현대모비스에 우수협력사 수상자 선정결과를 알려왔고 FCA는 FCA코리아가 주최한 시상식을 지난 16일 제주 부영호텔엔리조트에서 개최했다.

현대모비스는 GM에 통합형 스위치 모듈(ICS, Intergrated Center Stack)을 공급하고 있으며 FCA에는 리어콤비네이션램프(Rear Combination Lamp)를 납품하고 있다.

ICS는 멀티미디어와 공조시스템을 제어하는 첨단 장치로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각종 전장제품들로 구성된다. 운전자의 편의성과 관련된 핵심부품으로 지난 2011년부터 GM에 공급해왔다. 특히 이 부품은 GM 내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아 공급 확대가 논의되고 있다고 현대모비스 측은 전했다.
리어콤비네이션램프는 FCA의 ‘퀄리티 퍼스트(Quality First)’ 정책에 부합한 사례로 선정됐다. 이 부품은 현대모비스가 2013년부터 FCA 미국 공장에 납품하는 장치로 현재까지 공급한 물량만 약 100만 대에 달한다. 부품이 장착되는 모델은 지프 체로키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수상은 품질경쟁력을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여러 해에 걸쳐 부품을 공급하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획득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향후 다른 부품에 대한 수주 확보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임영득 현대모비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자동차 본 고장인 북미시장에서 현대모비스 핵심부품 품질이 인정받은 사례”라며 “글로벌 생산·품질 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미국을 비롯해 유럽과 중국, 일본 등으로 부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프 체로키
한편 현대모비스는 북미의 GM과 FCA를 비롯해 유럽 폴크스바겐 및 PSA, 일본 스바루, 미쓰비시, 중국 브랜드 등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부품 공급 확대를 추진 중이며 CES와 테크쇼 등을 통해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국내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북미와 독일, 중국, 인도 등 4곳의 해외연구소를 운영하며 현지 전략형 부품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여기에 ADAS 및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미래자동차 부품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공장의 경우 현재 국내 진천 전장부품 전문공장을 비롯해 중국 천진, 멕시코 등에서 핵심부품 공장을 가동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체코 램프공장을 추가로 준공해 현대기아차와 유럽 완성차를 대상으로 부품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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