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그룹 알티전자, EIS와 M&A를 위한 MOU 체결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4-18 14:52 수정 2018-04-18 15:05
사진제공=KD그룹KD그룹(회장 안태일) 알티전자가 오늘(18일) 삼성전기 협력사인 EIS와 M&A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M&A는 제3자 유상배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알티전자는 조만간 정밀실사를 거쳐 본 계약 및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한 뒤, 관계인 집회 등 제반 절차를 거쳐 5월중으로 인수를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EIS는 PCB(회로기판) 외관 검사업체로 삼성전기와 15년 이상 영업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회생절차중인 지난해에도 65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EIS는 자회사에 대한 무리한 투자와 사업다각화에 따른 금융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2015년 12월 회생절차를 개시했다. 알티전자 측은 “EIS는 회생개시 이후에도 월 5억 원 이상의 꾸준한 매출달성 및 1억 원 이상의 현금흐름을 실현했다”며 “과거 5개년 중 2014년을 제외한 전 연도에서 EBITDA(세전영업 현금흐름) 플러스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EIS는 ISO9001‧14001, 벤처기업, INNO-BIZ, 부품소재전문기업, 우수중소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2016년 9월에는 삼성전기로부터 PCB검사 부문 협력업체 중 품질평가 1위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알티전자는 지난 1월 KD그룹에서 인수한 KD건설의 100% 자회사다. 다이캐스팅을 통한 전자기기 부품 및 가공품 제작업체로, 스마트폰 부품 ‘브라켓’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1차 협력업체인 알티전자는 이번 EIS 인수를 통해 기존 휴대폰 사업부문과의 협업 및 시너지 창출과 R&D 역량 개발, 투자로 지속적인 잠재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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