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첫 브랜드 체험공간 ‘비트 360’ 오픈… 화려하게 꾸몄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6-29 10:51 수정 2017-06-29 10:57

약 570평 규모로 조성된 비트 360 내에는 카페를 비롯해 가든과 살롱 등 각기 다른 테마의 공간으로 이뤄졌다. 각 테마와 장치들은 원형 트랙으로 이어져 동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관람할 수 있으며 트랙 위에 전시된 기아차 라인업을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다. 브랜드 스토리텔러들도 투입돼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건물 외관 디자인은 ‘또 다른 박동(A Different Beat)’를 테마로 공기의 흐름을 연상시키도록 꾸며졌다. 각도 조절이 가능한 총 7553개 모듈이 외벽에 장착됐으며 건물을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외벽 패턴의 모양이 달라지도록 디자인됐다.

체험공간에 들어서면 카페가 있다. 비트 360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으로 소통과 교류의 공간을 상징한다. 특히 이 공간은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들만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회사는 카페 공간 커뮤니티 라운지에서 소비자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페를 나와 자동차 트랙을 따라 야외로 나가면 자작나무 조경과 야외 테라스로 구성된 가든 공간이 나온다. 이 곳에는 모하비를 비롯해 기아차 RV 차종이 전시됐다. 특히 커스터 마이징 브랜드인 튜온 제품과 아웃도어 관련 브랜드 컬렉션을 살펴볼 수 있으며 각종 아이템 구매도 가능하다. 여기에 누워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해먹과 놀이공간으로 구성된 힐링존도 조성됐다.


뮤직 라운지에서는 기아차 시트를 모티브로 제작한 소파에 앉아 전문 큐레이터가 드라이브 코스와 자동차 컨셉에 맞춰 선곡한 음악을 하만카돈 헤드폰(AKG N90Q)으로 즐길 수 있다. 카운슬링 존에서는 신차 구매 상담이 가능하고 스팅어 콜렉션과 프리미엄 콜렉션을 전시 및 판매한다. 부티크 존에는 스팅어와 콘셉트 GT 등이 전시됐다.

한편 비트 360은 매울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 입장 가능하며 매달 셋째 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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