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브이, 中서 '이데베논' 선보여… 글로벌 행보 속도낸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6-01 18:31 수정 2017-06-0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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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및 화장품 제조업체 울트라브이는 지난달 23일부터 3일 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2017 중국 상하이 국제미용박람회(CBE)’에 참가해 ‘이데베논’ 화장품 라인과 바이오 제품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중국 상하이 국제미용박람회는 홍콩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와 광저우 국제미용박람회 등과 함께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장품 박람회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 30개 국, 300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각 업체들이 약 1만 개의 브랜드를 소개했다.

울트라브이는 ‘이데베논 앰플(Idebenone Ampoule)’을 전면에 세웠다. 100만 병 판매를 돌파한 제품이다. 크림과 트리트먼트 에센스, 아쿠아샤인 미스트 등 미국 피부학회에서 1등급을 받은 산화방지제 이데베논 라인을 출시해 K-뷰티 시장에 활력을 넣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권한진 울트라브이 대표는 “이데베논 앰플의 성공에 힘입어 제품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특히 ‘원사 고분자 가루필러’ 등을 활용해 기존 시장에 없던 혁신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트라브이는 ‘PDO’ ‘PLLA’ ‘PCL 녹는실리프팅’ ‘이데베논 화장품’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미용바이오 분야를 개척해 온 미용한류 대표 기업이다. 최근 일산 제2공장 준공을 계기로 글로벌 업체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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