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워진 승무원 헤어스타일… 에어부산, 스타일 향상 특강 진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9-26 14:01 수정 2018-09-26 14:04
에어부산이 최근 업계 트렌드에 발맞춰 승무원 헤어스타일 자율성 강화에 나섰다.
에어부산은 지난 21일 승무원 개인별 ‘이미지메이킹’ 능력 향상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최근 승무원 허용 헤어스타일을 기존 단발과 올림머리에서 포니테일과 숏컷 등으로 확대한 데 이은 컨설팅 교육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헤어스타일 자율성 강화를 통해 승무원 개인별 개성과 스타일을 존중함으로써 업무 효율이 증대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미지메이킹 컨설팅 교육은 부산 강서구 소재 본사에서 이뤄졌다. 메이크업 전문가 박인지 원장이 초청됐다. 교육은 상태 진단과 수정, 퍼스털 컬러 진단, 헤어 스타일링 시연 및 레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에어부산 캐빈서비스팀 관계자는 “이번 이미지메이킹 데이를 시작으로 관련 분야 전문 교관을 양성해 지속적으로 승무원들이 교육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보다 생동감 있고 유연한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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