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직항 타고 호주로 떠나자

박서연 기자

입력 2019-11-21 03:00:00 수정 2019-11-21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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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여행


호주의 동남쪽 해안, 세계지도에서 보면 거의 붙어있는 것처럼 보이는 시드니와 멜버른은 실제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다. 자동차로 쉬지 않고 10시간을 달려야 하기 때문에 두 도시는 외국인 여행자들에게는 같은 관광권으로 분류되지 않았다. 그동안 여행사에서 판매했던 호주 패키지 여행이 시드니를 중심으로 그 위쪽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를 돌아보는 일정이 대부분이었던 이유다. 그런데 아시아나 항공이 올겨울 2달 동안 멜버른에 직항 전세기를 띄운다. 12월 22일 인천-멜버른 노선을 시작으로 내년 2월 20일까지 모두 18차례 비행기를 투입해 호주로 가는 길을 넓혔다.

멜버른은 호주에서 두 번째로 번화한 도시다. 인구는 약 500만 명. 호주가 영국에서 독립한 직후인 1901년부터 26년간 호주의 임시 수도 역할을 했다. 그 때문인지 멜버른 구시가지의 건물과 골목들은 아직도 빅토리아 시대 양식을 갖추고 있어 흡사 런던을 보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호주는 우리나라와 정반대의 계절을 맞이한다. 이 때문에 호주 여행 성수기는 우리의 12월부터 2월까지, 멜버른과 시드니가 여름을 맞이하는 계절이다. 겨울의 한복판에서 11시간 비행기를 타고 가면 싱그러운 여름 속으로 풍덩 빠지게 된다.


멜버른의 여름 2월 평균 기온은 20도, 겨울인 7월의 평균 기온은 10도 정도로 연중 온도차가 크지 않다. 한여름에도 14도에서 26도 사이라 무더위가 없는 쾌적한 날씨를 만날 수 있다. 멜버른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살기 좋은 도시로도 유명하다. 거의 완벽하다고 할 만큼 쾌적한 날씨와 무공해의 자연, 그리고 적당히 세련되고 아름다운 도시가 기가 막히게 어울리며 조화를 이루는 곳이 바로 멜버른이다. 호주 속 작은 유럽이라 불리기도 하며 시내에는 운치 가득한 트램이 지나다니고, 랜드마크인 플린더스 스트리트역과 성 패트릭 성당은 연일 여행자들의 발길이 멈추지 않는다.

직판여행사 참좋은여행(대표 이상호)은 아시아나항공의 멜버른 전세기 취항에 맞춰 총 18차례의 멜버른 시드니 여행상품을 내놨다.

12월 22일부터 2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저녁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여정으로 가격은 179만 원부터 209만 원까지 날짜에 따라 다르다. 1인당 60달러의 기사 및 가이드 경비는 현지에서 따로 내야 한다. 멜버른과 한국의 시차는 2시간이다.

참좋은여행사 홈페이지 메인 검색창에서 ‘PPP210’을 입력하면 날짜별 마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참좋은여행 호주팀으로 하면 된다. 동아일보 독자에게는 1월 16일과 26일, 2월 2일 출발상품에 한해 기사 및 가이드 경비 60달러를 면제해준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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