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부합… 영업익 2740억원 달성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10-24 16:21 수정 2018-10-24 16:28
삼성물산이 건설 부문 수익 개선으로 올 3분기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삼성물산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740억 원, 매출액 7조7810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2100억 원) 대비 30% 증가한 2740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도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트레이딩 물량이 증가한 상사부문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건설부문 국내외 프로젝트 수익성 개선 등으로 늘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건설, 상사, 리조트 등 각 사업부문의 탄탄한 실적으로 분기 2000억원대 이상 영업이익을 유지하며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이중 건설부문 3분기 매출은 2조8240억 원으로 전년 동기(3조1260억 원) 대비 3020억원(9.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40억 원으로 약 1080억원(113%) 늘었다. 일부 대형 프로젝트 종료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수익성이 높은 국내외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 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상사부문 매출은 3조790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80억 원으로 14% 줄었다.
패션부문 매출은 389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50억 원(4%) 증가했다. 다만 이 기간 180억 원의 영업 손실을 냈다. 주요 브랜드 판매 호조로 매출이 늘었으나 신규 브랜드 론칭과 스포츠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손실이 50억 원 가량 증가했다. 리조트부문 매출은 6770억 원으로 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10억 원으로 31% 감소했다. 해외 식음과 식자재사업 호조로 매출은 일부 증가했으나 비용상승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삼성물산 측은 설명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삼성물산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740억 원, 매출액 7조7810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2100억 원) 대비 30% 증가한 2740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도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트레이딩 물량이 증가한 상사부문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건설부문 국내외 프로젝트 수익성 개선 등으로 늘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건설, 상사, 리조트 등 각 사업부문의 탄탄한 실적으로 분기 2000억원대 이상 영업이익을 유지하며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이중 건설부문 3분기 매출은 2조8240억 원으로 전년 동기(3조1260억 원) 대비 3020억원(9.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40억 원으로 약 1080억원(113%) 늘었다. 일부 대형 프로젝트 종료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수익성이 높은 국내외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 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상사부문 매출은 3조790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80억 원으로 14% 줄었다.
패션부문 매출은 389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50억 원(4%) 증가했다. 다만 이 기간 180억 원의 영업 손실을 냈다. 주요 브랜드 판매 호조로 매출이 늘었으나 신규 브랜드 론칭과 스포츠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손실이 50억 원 가량 증가했다. 리조트부문 매출은 6770억 원으로 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10억 원으로 31% 감소했다. 해외 식음과 식자재사업 호조로 매출은 일부 증가했으나 비용상승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삼성물산 측은 설명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현대건설 ‘디에이치 한강’·삼성물산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한남4구역 세기의 대결
- 경주 찾은 관광객 증가… 3년 연속 방문객 4000만 명 돌파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