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오토디자인어워드 개최… 총 상금 1080만원 ‘수상작 모터쇼 전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4-16 16:17 수정 2018-04-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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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디자인어워드 조직위원회는 16일 ‘2018 오토디자인어워드(Auto Design Award 2018)’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워드 주제는 ‘아름다운 창작, 자동차(Car, the Maximized Beauty)’로 정해졌다. 작품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전 세계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대학생, 현직 디자이너 및 일반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가로와 세로 각각 최대 3000픽셀, 2MB 이내 JPG 파일로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작품 메인 이미지 1장을 제출하고 작품 설명을 위한 추가 이미지를 원하는 만큼 첨부할 수 있다.

응모 분야는 ‘U-19(19세 이하)’와 ‘일반(20세 이상)’ 등 2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또한 올해 어워드는 참가자 요청에 따라 팀 단위 작품 응모도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팀은 최대 4명까지 구성할 수 있고 기존 개인 단위 참가도 그대로 유지된다.

시상의 경우 대상 1개 작품을 포함해 총 31개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지며 총 상금 규모는 1080만 원이다. 작년(1740만 원)보다 상금 규모는 소폭 줄었다.

여기에 오토디자인어워드는 수상자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업계 관련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오는 6월 7일부터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 전시돼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 심사는 현직 자동차 디자이너와 리서치 업계 및 학계 관계자 등 국내외 1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이뤄진다. 수상자는 내달 23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발표되며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시상식은 6월 8일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오토디자인어워드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 3회째를 맞은 오토디자인어워드는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실력을 지닌 미래 자동차 디자이너들과 만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오토디자인어워드는 자동차 전문 매체 데일리카가 주관하며 부산광역시와 부산국제모터쇼 조직위원회, 벡스코, 르노삼성자동차, 캐딜락 등이 후원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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