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광양’ 복선철도 15일 개통…영·호남 교류 활성화 기대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입력 2016-07-13 13:30 수정 2016-07-13 13:33
국토교통부는 진주~광양 복선화 사업(51.5km)을 마무리하고 오는 15일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삼랑진~마산(2010년 12월 개통), 마산~진주 구간(2012년 12월 개통)에 이어 진주~광양 구간이 개통되면서 삼랑진에서 순천에 이르는 158km 전 구간이 복선철도로 탈바꿈했다.
복선화된 경정선은 경남 진주에서 전남 광양까지 4개 시·군(진주시·사천시·하동군·광양시)을 통과하고 섬진강을 횡단해 영·호남을 연결하게 된다. 이번 개통으로 진주~광양 이동시간은 기존 73분에서 42분으로 31분가량 단축됐다.
또한 남해안권 철도망(삼랑진~순천) 복선화가 완성되면서 선로용량이 증대되고 철도수송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지난 2006년 공사가 진행된 이후 10년간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무재해 철도건설사업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철도망 확충을 위해 철도공단 전 임직원은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삼랑진~마산(2010년 12월 개통), 마산~진주 구간(2012년 12월 개통)에 이어 진주~광양 구간이 개통되면서 삼랑진에서 순천에 이르는 158km 전 구간이 복선철도로 탈바꿈했다.
복선화된 경정선은 경남 진주에서 전남 광양까지 4개 시·군(진주시·사천시·하동군·광양시)을 통과하고 섬진강을 횡단해 영·호남을 연결하게 된다. 이번 개통으로 진주~광양 이동시간은 기존 73분에서 42분으로 31분가량 단축됐다.
또한 남해안권 철도망(삼랑진~순천) 복선화가 완성되면서 선로용량이 증대되고 철도수송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지난 2006년 공사가 진행된 이후 10년간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무재해 철도건설사업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철도망 확충을 위해 철도공단 전 임직원은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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