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 증가…부동산 시장에 부는 ‘스몰화’ 바람

입력 2016-07-13 11:26 수정 2016-07-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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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2인 가구 증가로 소형평형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부동산시장에 ‘스몰화’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인 가구 수는 506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약 27.1%를 차지했다.

이에 전용 60㎡이하 소형 아파트와 1.5룸 이하의 소형 오피스텔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11년 이후 전용 40㎡ 이하의 소형 오피스텔은 매년 3만 여실 이상 공급됐고 지난해는 4만825실 공급됐다. 이는 5년 전(9797실)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분양시장에서도 큰 인기다. 지난 5월 태영건설이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서 분양한 ‘광명역 태영 데시앙 루브’ 오피스텔은 192세대 모두 전용 39㎡로 구성됐고 도보권에 KTX 광명역이 있어 평균 1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와 1인가구의 지속적인 증가세로 소형 오피스텔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며 ”소형 아파트에 비해 비용이 저렴해 실수요와 투자수요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광성산업개발은 1~2인 가구에 맞춘 소형 오피스텔 ‘영등포 소담더블린 오피스텔’를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3가 1-9번지 외 9필지에 조성되며 지하 2~지상 19층, 전용면적 15~22㎡ 총 160실 규모다. 지상 4~19층이 오피스텔로 전용면적별로는 △15㎡ 48실 △16㎡ 96실 △22㎡ 16실로 구성됐다.

KTX·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지하철 1·5호선 신길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더블역세권으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경인로, 양평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오는 2023년 신안산선 복선전철(영등포역) 개통 시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등포동 3가는 주요 업무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해 오피스텔 직장인 수요가 많은 곳이다. 지하철 이용 시 여의도 업무지구(여의도역 기준) 10분 이내, 종로·광화문 업무지구(광화문역) 20분대, 강남 업무지구(강남역 기준) 3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또한 영등포 일대 역시 다양한 업무시설과 상업시설이 자리해 지역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1~2인 가구에 맞춘 소형 오피스텔로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도심으로 이동이 편리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영등포동 6가 1-14(파리바게트 영등포시장 역점 바로 옆) 1층에 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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