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브랜드 재건축 아파트 ‘인기’…연내 신규 물량은?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입력 2016-06-14 10:54 수정 2016-06-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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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대형 건설사 브랜드 재건축 아파트 분양 현황
최근 청약시장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 재건축 아파트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교통, 교육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브랜드 프리미엄, 일반공급 물량 희소성까지 더해져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

올 상반기 대형 건설사(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가 공급한 브랜드 재건축 아파트는 100%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래미안 블레스티지를 비롯해 힐스테이트 녹번 등 총 8개 단지가 공급됐고 이중 7곳이 1순위 마감됐다. 이들 단지는 계약까지 단기간에 완료됐다.

이에 향후 분양을 앞둔 서울 및 수도권 도심 일대 재건축 아파트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지역적으로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경기도 안산과 서울 강남, 마포 등 주요 지역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연내 신규 분양 예정 톱 브랜드 재건축 단지(자료제공:위드피알)

이달 말 경기도 안산 단원구 선부동 군자주공8단지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선부’가 신규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14가구 규모로 이중 14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인근에 소사~원시선 복선전철 선부역(2018년 개통 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철 4호선 초지역과 안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약 6만여㎡의 대규모 공원이 위치해 쾌적하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1차 재건축 아파트 ‘래미안명일역솔베뉴’를 이달 선보인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 역세권에 위치한 단지로 지하 3~지상 35층, 13개동, 전용면적 49~103㎡, 총 1900가구 규모로 이중 268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7월에는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분양된다. 총 1320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49~130㎡ 7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9월에는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5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뷰’ 분양할 예정이며 총 595가구 중 전용면적 78~84㎡ 41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한강변에 위치해 강 조망권을 확보했고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가깝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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