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외인 3인방은 전시 관람 중 ‘철학과 예술의 만남’
동아경제
입력 2016-01-07 09:30 수정 2016-01-07 09:30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 현대디자인센터장 루크 동커볼케(Luck Donkerwolke) 전무, 제네시스 전략 담당 맨프레드 피츠제럴드(Manfred Fitzgerald) 전무 등 해외 출신 임원들이 6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를 방문,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한 ‘움직임의 미학’ 전시회를 관람했다.
이들은 현대차 디자이너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협업해 제작한 예술 작품을 직접 관람하며 브랜드 철학과 디자인 방향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움직임의 미학’ 전시회는 현대차 디자이너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협업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대규모 아트 프로젝트로 현대디자인센터에서 직접 작품을 기획, 제작,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첫 선을 보였던 현대차 디자인 철학을 담은 ‘스컬프쳐 인 모션’ 1, 2세대 작품: ‘플루이딕(Fluidic)’과 ‘헬리오 커브(Helio Curve)’ 및 디자인 철학을 음악으로 표현한 ‘음악으로서의 움직임(Music Of Motion)’, 현대차 콘셉트카 역사를 보여주는 ‘역사관(Historic Concept Car)’ 등 다양한 볼거리로 현대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디자인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됐다.
특히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개관 이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차후 서울뿐 아니라 전 세계 순회를 통해 현대차 디자인 철학을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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