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늘을 걷는 남자’, 최고의 BEST 장면 3가지는?
동아경제
입력 2015-12-12 13:22 수정 2015-12-12 13:22
하늘을 걷는 남자. 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하늘을 걷는 남자’, 최고의 BEST 장면 3가지는?
지난달 28일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하늘을 걷는 남자’ 명장면이 화제다.
‘하늘을 걷는 남자’는 조셉 고든 레빗이 주연을 맡았으며, 높이 412m 길이 42m 폭 2cm 위를 걷는 전대미문의 기록에 도전하는 한 남자의 위대한 스토리를 담은 영화다.
이에 명장면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첫번째 명장면으로는 412m 높이와 처음 마주한 꿈같은 순간이 꼽혔다.
‘필립’(조셉 고든 레빗)은 잡지로만 보던 412미터 높이의 아찔한 월드 트레이드 센터와 처음 맞닥뜨린 순간, “이건 불가능해”라는 생각도 잠시 압도적인 높이에 매료되어 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간다. 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꼭대기에서 뉴욕 시티를 내려다보는 순간, 아찔한 높이와 함께 자신 안에 불가능이란 단어들이 점차 “난 할 거야, 해낼 거야” 라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고 그는 하늘을 걷는 도전을 계속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관객들은 ‘필립’의 용기에 희망을 얻고 그가 꿈을 향해 전진하는 도전의 순간을 진심을 다해 응원하는 계기가 된다.
두 번째 명장면으로는 멘토 ‘파파 루디’가 ‘필립’에 진심 어린 가르침을 느끼는 장면이다.
‘필립’(조셉 고든 레빗)이 도전을 결심하기까지 멘토 ‘파파 루디’의 진심 어린 가르침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한 도전이 됐을 것. 최고의 멘토 ‘파파 루디’에게 ‘필립’은 자신을 이겨내는 순간, 관객을 대하는 마음가짐까지 모든 것을 배우게 된다. ‘필립’이 도전을 결심할 때 그는 “그건 분명히 특별한 일이야, 특별하고 아름다운 일”이라 전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그러한 모습은 스크린 밖으로까지 진심과 따뜻함이 전해져, 모든 관객들에게 도전에 대한 용기를 불러일으킨다.
마지막 세 번째 장면은, 412미터의 높이에서 ‘필립’이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이다.
전세계가 열광한 최고의 명장면이 바로 클라이맥스에 등장한다. 손에 땀을 쥐게 되는 하늘을 걷는 신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412미터의 압도적인 높이의 황홀함 그리고 ‘필립’이 줄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 관객들은 일제히 숨을 죽이고 스크린에 몰입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또한 자신도 모르게 스크린으로 빨려 들어갈 듯한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 뿐만 아니라 고공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순간은 관객들이 실제 줄을 걷는 것과 같이 생생함까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체감형 무비로도 각광받고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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