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말구,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별세… 31년 동안 100m 한국 최고기록 보유
동아경제
입력 2015-11-30 14:53
서말구. 사진=동아일보 DB서말구,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별세… 31년 동안 100m 한국 최고기록 보유
한국 육상의 전설 서말구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향년 61세로 별세했다.
서말구 교수는 지난 2010년 겨울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꾸준히 재활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건강 상태도 많이 호전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30일 새벽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현역 시절 한국 육상을 대표하는 간판스타였다. 서말구 교수는 1979년 멕시코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100m에서 10초34초를 기록하며 한국 신기록과 아시아 신기록을 동시에 수립했다.
서말구 교수의 기록은 2010년 6월 김국영이 10초23을 기록하기 전까지 31년 동안이나 한국 최고기록으로 남아있었다.
서말구 교수는 1984년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러닝 트레이너로 팀의 한국 시리즈 우승에 기여 했고, 2008년에는 한국육상대표팀 총감독을 맡아 후학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여왔다.
빈소는 분당 차병원(031-780-6170)에 마련됐고 발인은 내달 2일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쿠팡 김범석, 정보유출 한달만에 맹탕 사과문… 청문회 또 불출석
코스피 올 들어 72% 상승… 올해 ‘동학개미’ 수익률, ‘서학개미’ 제쳤다
은행 골드바-金통장 실적 역대 최대… 실버바 판매는 작년 38배
車보험료 5년만에 오를 듯… 내년 1%대 인상 검토
‘서학개미 복귀’ RIA 계좌, 채권형-예금도 稅혜택 검토- 프랜차이즈 치킨집 3만개 처음 넘어… 매년 1000개꼴 늘어나
- ‘영하 20도’ 최강한파 심장도 떨고 있다…‘이 질환’ 주의
- 내년도 주택 매입 의향 70% 육박…내 집 마련 관심 여전
- 국립고궁박물관 ‘일본의 궁정문화’ 특별전
- [단독]제너시스BBQ 김지훈 대표 물러나…영입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교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