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12월 tvN 프로그램 2개로 방송 복귀… 음주운전 자숙 끝?
동아경제
입력 2015-11-30 09:31 수정 2015-11-30 09:33
노홍철. 사진=동아닷컴 DB
노홍철, 12월 tvN 프로그램 2개로 방송 복귀… 음주운전 자숙 끝?
방송인 노홍철(36)의 방송 복귀 소식이 들려왔다.
한 매체는 29일 예능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노홍철이 다음달 tvN 길거리 인터뷰 프로그램 ‘노홍철의 길바닥쇼(가제)’와 인테리어 토크쇼인 ‘내방의 품격(가제)’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을 앞뒀다”고 30일 보도했다.
길거리 인터뷰 포맷은 2004년 Mnet ‘닥터노의 즐길거리’와 비슷한 포맷으로 길거리로 나가 시민들과 인터뷰를 하며 소통하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tvN go 콘텐츠로 방송이 아닌 웹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10~15분 가량으로 노홍철이 시민들과 얘기를 나눈다.
매체는 “또 다른 프로그램인 ‘내방의 품격’은 tvN에서 선보이는 인테리어 토크쇼로 최근 실내를 꾸미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나 블로거나 초대해 얘기를 듣는 콘셉트”라며 “셀프 인테리어와 DIY 등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팁을 전수받고 전문가의 의견도 듣는다”고 전했다.
한편, 노홍철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도 노홍철이 두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을 인정했다.
노홍철은 지난 추석 MBC에서 파일럿 프로그램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에 출연했지만 정규 편성이 무산된 바 있다. 지난해 11월 음주운전으로 자숙에 들어갔던 노홍철은 12월 tvN 새 예능프로그램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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